둘째 아이 태어나고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네요.
첫째 아이 태어나고 24개월 전가 지는 자주 다녔는데 코로나로 한동안 여행 엄두도 못 냈었지요.
지금 둘째는 처음 비행기를 탄다며 너무 흥분된 상태입니다.
사실 제주 한 달 살기도 하고 둘째 태어나고 해외여행 대신해 제주 여행을 더 자주 다녀왔던 터라 기억을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국내선이라 그렇지 비행기 많이 탔었는데......
오사카에 살고 있는 지인이 있어서 여행가 있는 동안 지인 댁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워낙 남편과 각별한 사이의 형님이고 서로 일본 가거나 한국에 오면 항상 보던 사이였는데 코로나로 왕래가 안돼서 늘 걱정했었거든요.
작년 봄에 한국에 와줘서 가족들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고 그 시간이 짧아서 늘 언제라도 놀러 오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는데 1년이 지나서야 가게 되었어요.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기도 해서 만나면 늘 즐겁답니다. 아이들도 누나 형아 준다고 선물도 한가득 준비했고요. 지인의 아이들은 일본어가 더 익숙해 아이들끼리 만나면 말은 매끄럽게 통하지 않는데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게 로블록스 게임이더라고요. 친구추천하고 금방 친해져 함께 노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긴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인사말정도는 배워야겠다며 고마워는 뭔지 안녕은 뭔지 묻는데 새삼 많이 컸구나 생가도 들었습니다.
얼리버드로 미리 비행기티켓을 구입해 놓고 기다린 게 5개월 전이니 참 시간이 빠르게 갔어요.
유니버설 티켓도 2달 전에 미리 예약해 뒀습니다. 유심과 여행자 보험 공항 발레 예약도 하니 점점 실감이 나요.
잘 놀고 잘 다녀와서 후기 많이 포스팅해볼게요.
일단 두 아들들을 데리고 나가는 게 처음이니 무척 긴장됩니다. 특히 6세.... 엄마 아빠 말 잘 들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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